반응형

지진을 예측한 연구의 결과

지진에 의해서 강진이 일어난 다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강진이 일어나는 시점은 언제인가?에 대한 답변을 쉽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강진 등 지진을 예측하는 것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단츤연구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활성 단층 조사는 정량 매개변수를 연구함으로써 단층의 길이, 진동 지속 시간의 변위 속도, 지진이 일어날 때의 변위, 활동시기 등을 알아낼 수 있다. 그 중 변위 및 진동 지속시간을 지진 사례에서 척도로 잡을 수 있는데, 이는 지진 단층의 길이를 연구함으로써 가능하다.

또한 지진 변위 속도는 단층 활동의 강도와 변형의 축적속도를 반영하고 있으며, 지진이 일어날 시 변위가 동일한 경우 변위속도의 크기와 활동거리의 장단은 서로 반비례 한다.

지진의 예측이 가치가 있으려면 지진이 일어나는 장소와 시기, 규모를 정확하게 맞혀야 한다.

지진발생 예측 사례

1990년 아이벤 브라우닝(1918~91)이라는 생물학 박사가 12월 1일에서 5일 사이에 미국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에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 예견하였다. 그 시기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을 이루는데, 이때 강해진 중력이 일으킨 조수력에 의해 뉴마드리드 단층 지역의 스트레스가 한계 이상으로 올라가 지진이 일어난다는 설명이었다. 미국 중동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고, 사회 전체가 엄청난 혼란에 빠졌었지만 지진은 일어나지 않았다. 

 

1970년대 후반 일본의 과학자들은 일본 중부에 대지진이 엄습한다고 경고했는데, 이들의 주장은 '지진이 일어나는 전형적이 간격이 있는데, 어떤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난 뒤에 일정하 시간이 지나면 곧 다음 지진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의견을 받아들인 일본 당국은 조기경보체계를 만들고 지진 데이터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즉시 조사위원회를 소집하여 원자로, 고속도로, 철도, 학교와 공장을 닫을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도 그런 지진은 일어나지 않았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에서는 박대한 자금을 투자해 지진 예측을 위한 연구를 해왔으며, 특히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에 나타나는 특별한 징후를 찾기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지구물리학자들이 100년 넘게 연구했음에도 현재까지 믿을만한 전조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진 예측이 어려운 이유

지구물리학자들은 지진의 에너지 방출 규모와 발생빈도 사이의 관계는 멱함수 형태를 띈다고 주장하는데, 이말은 사람이 느낄 수도 없는 아주 작은 지진이나 아이티 대지진이나 모두 똑같은 원인으로 일어나며, 작은 지진이 큰 지진보다 일정한 비율로 더 자주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예컨데, 1999년 8월 30일 캘리포니아의 여러 지역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진이 22회 일어났지만 규모3에 도달한 것은 1회 뿐이었다.1987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일어난 지진데이터 분석 결과 에너지 방출이 두 배가 되면 빈도는 네 배로 줄어든다. 즉 아주 작은 지진들이 수없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사회에 큰 충격을 주는 지진은 매우 적게 발생하는 것이다. 사실 큰 지진이라해서 특별한 원인이 따로 있지 않으니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알 길이 없다. 인간의 예측으로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