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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웃 게임 범죄 사건이 최근 다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묻지마 폭행에 대한 공포가 이르고 있다.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학습한 청소년들의 재미삼아 하는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피해가 될 수 있어 사회적인 관심과 예방 방법에 대하여 논의가 필요하다.

 

1. 녹아웃 게임

녹아웃(Knockout)은 권투나 기타 격투기에서 상대를 넉다운(knock down:상대방이 발 이외의 어떠한 부분이라도 링의 바닥을 터치한상태) 상태로 승리하는 것을 말하며, '녹아웃 게임'은 불량한 청소년들이 홀로 또는 무리지어 다니다가 무작위로 대상을 골라 강한 펀치를 날려 한방에 쓰러뜨리는 범죄놀이다.


2. ‘녹아웃 게임’ 공포확산

15년전 영국 등 유럽에 퍼졌던 해피슬래핑(Happy-Slapping: 재미를 위해 때리는 것)이나 2014년 미국에서 벌어졌던 '녹아웃 게임'은 일종으로 최근 다시 발생함에 따라 묻지마 폭행에 대한 공포가 이르고 있다.

녹아웃 게임, 얼핏들으면 새로나온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생소하다. 최근 이태리에서는 길가던 사람에게 돌연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폭행을 가하는 일명 '녹아웃 게임'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과거에 미국언론에서도 '녹아웃 게임'의 심각성에 대해 다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던적이 있다.

 

3. '녹아웃 게임' 왜이런일이 발생하는가?

'녹아웃 게임' 아무이유 없이 사람을 폭행하는, 혹은 재미로 하는 폭행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고조시키는 이른바 묻지마 폭행과 유사함을 보여준다. 이 둘의 원인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묻지마 폭행의 경우 분노조절장애를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묻지마 범죄의 가해자 대다수가 전과자이거나 현실에 대한 불만이나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이 범죄의 동기로 이어진다.

의학적으로 분노의 지속시간, 강도, 빈도 등을 고려해 장애 여부를 판단하는데 동물이나 타인에게 공격성을 나타내는 행동이 일주일에 2회 이상, 폭행을 포함한 폭발적 행동이 1년 내 3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 분노조절장애로 구분한다.
분노는 복합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의학, 과학적 연구는 물론 사회문화적 측변에서도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한 여성이 길을 걷다가 돌연 누군가에게 왼쪽눈을 맞고 쓰러졌는데 여성에게 주먹을 휘두룬 남자는 일면식도 없는 청소년이었으며 여성의 소지품을 훔쳐가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경찰은 '녹아웃 게임'일 가능성을 두고 있다.

 


4. '녹아웃 게임' 이대로 괜찮나?

이유없는 이유는 없다


인터넷에 묻지마 폭행을 검색하면 많은 사건사고를 접할 수 있다. 최근 순천시에서도 20대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으며, 길가던 40대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중학생들은 구속이 되었다. 이와 같이 녹아웃 게임이라 정의 하지만 다양한 장소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묻지마 폭행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사건이 되고 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사기관이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이유없는 범죄의 원인이 무엇인지 들여다 보는 노력을 해야하며, 범행동기를 밝히기 위해 범죄의 원인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와같이 사회적인 관심과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5. 끝으로

우리 형법은 만 14세 미만 소년을 형사미성년자로 규정하여 이들중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13세 소년(촉법소년)에게는 소년법에 따라 처벌대신 보호처분을 한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최근 청소년 범죄는 건수가 늘고 흉악해졌으며, 범죄 나이가 어려지고 있으며 최근 인천 집단 폭행과 더불어 '녹아웃 게임'이 청소년들에게 유행하는 또다른 범죄로 이어질까봐 우려된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이러한 범죄를 당하면 당황하기 일수 이다. 주변에 cctv가 없는 경우 사건 수사의 원활한 진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인상착의나 사진을 찍어 두는 등 증거 확보가 필요하며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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