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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를 사용으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수 있다에 대한 객관적 근거는 아직 없다. 그래도 신경쓰인다면 10분간의 자연 환기 실내 오염물질 수치를 감소시키고, 음식을 조리했다면 30분 정도는 환기하는 게 좋다.

 

1. 가스레인지 몸에 해롭다?

가스 기기의 사용 기간, 가격과 무관하게 누출되었는데 건강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 '환경 및 공중보건 국제 저널'의 보고서 따르면 12% 이상의 소아 천식이 가스레인지 사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였으나 실내 공기오염물질과 천식 사이에도 인과관계에 관해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다

 

2. 가스레인지 지구에는 해롭다!

미국 스탠퍼드대 등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지역 53가구의 스토브, 오븐, 브로일러 등 주방용 가스 기구에서 샌 메탄이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며,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시간당 평균 57.9mg 정도 누출된다

이는 미국 전체 가정으로 확대하면 매년 2만 8100만 톤이 누출되는 셈이며 메탄의 온실 효과는 이산화탄소의 80배로 지구 온난화 동차 50만 대가 뿜어내는 온실가스와 맞먹는 수준이다.

질소산화물은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만 발생했으나, 짧은 시간에 대량 발생한다. 환기 시스템이 열악하고 좁은 주방에서는 불과 수 분 만에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질소산화물이 배출됐다.

 

3. 팩트, 가스레인지든, 전기레인지든 유해물질은 나온다

2016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연구결과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모두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였고, 요리 재료의 연소과정에서 대부분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는것으로 분석되었다.

2016년 우리나라에서도 '주방 가스 사용이 폐암 원인'·'가스레인지 점화 후 불완전 연소로 인한 일산화탄소 발생'이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연구진들은 가스레인지 등 조리기구 때문인지, 요리하다가 발생한 연소 과정 때문인지 객관적인 판단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의 윤호주·박동원·김상헌 교수 연구팀은 "가스레인지, 벽난로, 가스 난방기 등 사용으로 실내 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의 농도 상승은 천식과 같은 민감 집단에서 호흡기 증상 악화와 천식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면서도 "실내 공기오염물질과 천식 사이에도 인과관계에 관해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부연했다.

 

4. 이미사용하고 있는 가스레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

조리하지 않으면서 가스레인지만 단독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현재로선 조리할 때마다 환기하는 게 정답이라고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발간한 ‘공동주택 환기설비 매뉴얼’에 따르면 10분간의 자연 환기실내 오염물질 수치를 3분의 1가량으로 감소시킨다. 음식을 조리했다면 30분 정도는 환기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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