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으나,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 결론적으로 염색약은 접촉피부염, 두피질환을 유발한다. 자극이 적은 염색약은 있어도, 자극이 없고 효과 좋은 염색약은 없다. 물론 천연제품인 헤나를 제외하고 말이다.
1. 염색약에 대한 인식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염색을 지속적으로 하고,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개성을 위해 다양한 색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염색약의 종류도 다양해 졌고, 독하지 않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나 염색제에 포함되어 있는 물질 중 접촉피부염, 탈모, 두피질환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도 공존한다.
요즘에는 염색약의 단점을 보완한 염색샴푸가 인기를 끌었으나 한편으로는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증이 된 것은 아니다.
2. 염색약의 원리
염색약의 염색제는 보통 1제와 2제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섞어 염색약을 만든다. 1제는 암모니아(알칼리제)와 염료(p-페닐렌디아민, p-톨루엔, m-페닐렌디아민 등)를 포함하며 2제에는 과산화수소(산화제)가 들어있다.
염색약을 바르면 제1의 암모니아가 모발의 모표피층을 팽창시고 표피 속으로 염료가 침투한다. 이때 2제의 과산화수소가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산화시켜 탈색을 유발하고 염료가 착색되게 된다.
3. 염색약의 부작용
염색제 성분중 1제 염료제인 p-페닐렌디아민(PDD)이 가장 문제 되는 성분이다. 접촉 피부염, 두피질환, 부종, 탈모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염색제에는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식약처 허용 기준치 이하임에도 부작용증세를 보이는 사람의 수가 상당하다.
해외에서는 화학성분 때문에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 이른 사례도 있으며, 방광암 유발 가능성도 보고되고있어 방광과 신장계열 암 가족력이 있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5-디아민, 황산톨루엔-2, M-아미노페놀, 암모니아, 2-메친-5 히드록시에칠아미노페놀, 메칠아미노페놀, N’-비스(2-히드록시에칠)-p-페닐렌디아민설페이트, 프로필렌글라이콜 등이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4. 대안방안인 천연 염색제
염모제의 부작용으로 화학약품이 없는 천연염색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것이 '헤나'이다. 로소니아의 주성분이 케라틴 단백질과 잘 융합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로소니아 이너미스가 모발 속 케라틴 단백질에 결합하여 탈색 없이도 염색을 하는 원리이다.
단, 국내 유통되는 염색제 중 헤나염료에 화학염모제를 섞은 것이 대부분이므로 구입시 확인이 필요하며 염색시간이 오래 걸리고, 짙은색에서 밝은 색으로 염색이 불가하며, 원하는 색이 잘 안 나온다는 단점도 있다.
헤나: 열대 관목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려 가루로 만든 염색제로 향균, 항염작용이 있어 광택이 나고 각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5. 그럼 염색샴푸는?
염색약의 안전성 문제와 번거로움으로 등장한 것이 염색 샴푸이다. 샴푸를 하면서 간편하게 새치를 염색하거나 케어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제품이 많아졌는데, 이와 더불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염색샴푸에 들어있는 1.2.4_THB(1.2.4-트라이하이드록시벤젠) 성분이 안전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염색을 편하게 하려다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제기되고있어 매일 사용하는 염색 샴푸 성분의 재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이가 들면 새치 등으로 어쩌면 염색을 하지 않으면 안될것 만 같은 세상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염색약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이 상용화되기 전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발전하는 염색 기술과 더불어 소비자 주의사항 표시등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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